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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by 기여운_부엉이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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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좆~~~나게 돌돌… 이다.
학교에 가기 위해서 일어난다.
또 씻고 옷 (갈아)입고 전철을 타기 위해서 할인앱을 켜서 할인을 받기 위해 버튼을 누르고 역에 온다.
그리고 역에 도착을 해서 카드를 찍고 전철을 기다린다.
아침8시, 사람이 좆나게 많은 시간이다.
전철에 사람이 많다.
전철 안에도, 역사 내에도.
사람이 좆나 많다.
겨우 타는 시간은 30분 이후다.
이 역은 오찌보면 좀비들로 가득한 세상이다.
정상적인 인간(❓)인 나는 물지 않는 특이한 인간이지만 좀비들로 가득찬 전철이다.
전철에서 내리고 갈아타기 위해 이동하는 상황에서 뒤를 돌아봐도 마찬가지로 좀비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여기나 나를 물어 죽이는 좀비는 없다.
갈아타고 역을 빠져나오면 버스를 타야 한다.
못탈때도 있고, 그런데 거의 탈 수 있다.
아니, 안타면 언덕을 기어(❓) 올라야 하기 때문에 타야 한다.
뭐 이래서 점점 살이 찌는 건가…❓
인생은 진짜 챗바퀴다.
내가 키우는 개는 진짜 좆나 인생이 편하다.
주는 밥을 먹고 똥마려우면 그냥 화장실 바닥에 싸고 (누가 치우고 또 싸고) 목마르면 마시고.
잠이 오면 그냥 자는거고❕
그러다가 집에오면 피곤하다.
과제도 해야 하는데… 목 금은 수업이 없는 날이지만 그냥 피곤하니까 자게 된다.
3D과제도 해야하고 존나 히들다.
인생 왜이리 피곤한지 나는 모르겠다.
가끔은 군대도 가야하고 취업도 해야 하는데 힘들다.
취업이 안되면 군대를 가야 하는데, 진짜 가끔은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죽으면 두려울 것 같아 죽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죽지못해 사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내가 취업을 하면 일단 모든 끝이 난다고 생각된다.
회사가면 일을 하면서 그에 맞을 공부를 해야 하기는 하겠지만 일단 학창시절에 해야 하는 공부는 안해도 되니까.
또 돈에 대한 걱정도 사라지게 되니까.
또… 하아… …
오늘은 꼭 취업을 도전하고 말겠다는 각오 하나만으로 학교를 나간다.
취업해서 내년에 졸업하고 나면 백수 저 병신같은(❔) 백수는 되지 않겠다고.
누구처럼 돈을 벌면서 살아가겠다고.
잘~ 살고 후회없는 인생을 살다가 죽어버릴 것이라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한다.
너무 하기 싫은 수업이 있는데 그것 때문만 아니면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도 않을텐데, 그것만 빼면 진짜 행복할텐데 짜증난다.
그 수업은 내겐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왜 존재를 할까 싶은 생각만이 내 뇌를 자극하게 만든다.
어제도 오늘과 같은 하루가 되었는데 내일도 오늘과 같은 하루가 되다니 나는 진짜 힘이 들지만 그래도 버텨내긴 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지겹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행복하기도 하고 그냥 반반인 것 같다.
오늘도 내일도 나는 짊어진 짐도 없는데 그냥 힘이 든다.
나도 저 전철속 좀비중 하나라는 생각에 나는 좀 슬퍼진다… .
이번 생은 어떻게 보내게 될까 생각이 든다.
지난 생은 자세히는 모르겠고 아니, 아예 모르지만 이번 생에는 아주 열심히 살기 위해서 노력을 하려고 한다.
나는 남의 인생은 군대든 뭐든 일단| 인생이 평화롭게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는 좆같이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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