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진:안녕하세요~
최은지:어~ 윤 사원 왔어요? 다들 오늘 업무가 뭐지?
윤여진:저 영업을 뛰어 보려고요. 저희 회사 알릴 겸 해서 말이죠.
최은지:응. 좋은 생각이에요. 아주 좋아요. 조심해서 잘 다녀와요. 근데 거기 셔츠 가슴에 그건 뭐예요?
윤여진:아, 이거요? 이거 플리*즈라는 거예요. 짱*는 잘 말려라는 만화 캐릭터를 주제로 파는 건데 오뚝이 같은 거래요.
최은지:근데 그건 왜 넣고 다니는 거예요?
윤여진:뭔가 주머니가 허전해서요. 그래서 넣고 다니는 겁니다는 농담이고 이걸 하면 신세대 같은 회사구나 라는 뭐 일종의 마케팅이죠 뭐.
최은지:...? 그래요. 일단 어디든 가봐요. 아 잠깐만요~
윤여진:넵! 다녀옵니다..!
정지순:본부장님! 저 왔습니다.
최은지:이거 이거 늦으면 어떡하나?
정지순:죄송합니다.
최은지:일단 지순 씨 다른 사원 결제 보고서 받고 나한테 가져와요. 지순 씨 할 일은 경리야.
정지순:알겠습니다. 배정이 그렇다면야 열심히 하겠습니다.
임민지:아 본부장님! 이거 받아주세요. 제가 어제 알아본 3사 통신 전화 통신입니다. 좀 저렴한데 서비스가 적당해 보여서 알아봤습니다. 별로일 수 있으나 일단 최저가로 알아봤습니다.
최은지:(종이를 넘기며) 으음... 잘했네요. KIY통신사는 대한민국 통신사(에서 이름 바뀐)인데, 여기 말고 다른데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RG U-통신사 한번 가봐요. 거기 좀 저렴하던데.
임민지:그럼 알겠습니다. (알아본 뒤에)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색훈:저 다녀 왔습니다.
최은지:일박을 한거야?
지색훈:아니오, 저는 어제 갔다가 너무 늦어져서 퇴근하고 오늘 출근하고 오는 길입니다.
최은지:어 그래요? 알았어요.
지색훈:임 대리, 나 좀 봐봐요. 그 KIY통신도 좋아요. 근데 거기 좀 랙도 심하고 통신도 잘 끊긴데요. 그래서 서비스가 좋은 거야. 임 대리 그 뭐야 어른폰 쓴다며. 그거 KIY통신 아니야? (그거 쓰면 알 거 아니야) 안 그래?
임민지:(그건 맞지만... 뭐...)
임민지:저는 괜찮던데... 아 그런 문제가 있었나요? 네. 조언 감사합니다. 아 여보세요? 통신사죠? 뭐좀 알고 싶어서욧~ (5분뒤) 알겠습니다. 네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여줌:MVNO 중에 바이 바이 통어 때요? 거기 알아봐요. 저... 도 알아볼게요. 거기 쓰는데 끊김도 없고 아주 좋던데. 거기 회사 통신도 있어서 회사에서 쓰기 좋아요.
임민지:음~ 일이삼 요금 그거요?
윤여줌:.... ...
임민지:맞아요?
윤여줌:그 걸걸요? 예, 일단 알아봐요. 나도 알아볼게요.
임민지:네.
윤여줌:아, 아니다.
임민지:??? 그래요. 일단 알겠습니다. 과장님. 근데 지금 프로모션도 하는데 이거 (본) 부장님께 알려드릴까요?
윤여줌:아뇨, 프로모션은 안돼요.
임민지:('저렴한데?')
윤여줌:그런 건 안 좋아요. 왜냐면 (귓속말) 본부장님이 싫어하시거든.
임민지:'그걸 왜 싫어 하신데?'
[10분뒤]
임민지:저기 본부장님~ 이거 통신사인데 이거 제일 좋아 보입니다.
최은지:어디 봅시다. 으음~ 이거 좋네요. 알겠어요. 연락해서 우리 회사 전체에 쫙 깔도록 하죠. 일단 수고 했어요. 아응 그동안 불편 했었는데 덕분에 잘 됐다아껗헣헣헣헣헣 나저나 뭔가 필요한 자제 있으면 말 해요. 뭐 태블릿이나노트북 같은거?
임민지:저... 스마트폰좀... 바꿀 수 있나요?
최은지:음~ 뭐... 일하는데 불편헤요? 사심이면 치우고.
임민지:(꾸질꾸질한 스미트폰도 아닌걸 꺼내 보인다.)
최은지:어머... 알았어요. 바꿔줄게요. 이건... .
카테고리 없음
잠들주식 (주식회사의 하루일과)
반응형
반응형